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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메르스 예방법' 만화 공개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예방 수칙'을 만화로 공개했다.
17일 박원순 서울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쓰고, 그리는 것 만큼 확실한 기억 방법은 없겠지요? 허영만 작가의 메르스 수칙 만화이후 OK툰 웹툰작가도 수칙을 그려 주셨습니다. 지금은 이런 정보가 실시간 검색어가 되어야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만화로 그려진 '메르스 예방 수칙'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은 허영만 작가의 메르스 예방 수칙.
앞서 지난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역시 자신의 SNS에 "만화가 허영만 선생님이 만화로 쉽게 보는 '메르스 감염 예방 수칙'을 보내 주셨습니다"라며 허영만 작가의 메르스 예방 수칙 만화를 게재한 바 있다.
만화를 통해 공개된 메르스 예방 수칙에는 "비누칠해서 손 자주 씻기, 안 씻은 손으로는 얼굴 만지지 말 것,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사람 많은 곳에 갈 때는 마스크를, 메르스 신고 전화는 국번없이 109 혹은 120"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메르스,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한 실천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의심 환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수가 162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으며, 메르스에 의한 사망자는 1명 추가돼 총 2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