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복귀, '해피페이스북' 미혼모 작가役..."캐릭터에 반했다"

입력 2015-06-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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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복귀, '해피페이스북' 미혼모 작가役..."캐릭터에 반했다"

배우 이미연이 영화 '해피페이스북'을 통해 복귀한다.

17일 오전 이미연 소속사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이미연이 '해피페이스북'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연의 복귀작 영화 '해피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사람들의 러브스토리를 그려낼 작품으로 '6년째 연애 중'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이미연은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이자 미혼모인 조경아 역을 맡아 커리어 우먼의 당당한 모습 뿐 아니라 아픔을 간직한 미혼모로서의 섬세한 감정연기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연이 '해피페이스북'을 선택한 이유는 동시대적인 호흡을 할 수 있는 영화의 소재와 일상적이고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조경아라는 캐릭터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해피페이스북'은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7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