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6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 싸이클편'에서 MC 강호동을 포함한 전 출연진(정형돈, 션, 김민준, 김혜성, 줄리안, 서지석, 안상진)이 팔에 착용한 자전거 후사경 레어비즈가 국내 라이더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전거 도로 정비 및 자전거 출퇴근 문화 확산으로 자전거 이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한 해 평균 3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특히 자전거 라이딩 시 헬멧은 안전사고에 대한 사후 예방 차원이지만, 자전거 후사경은 사고 위험을 사전에 줄여 줄 수 있는 필수 자전거 용품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자전거 이용자들의 자전거 후사경에 대한 인식 및 사용률은 크게 낮은 상황.
실제로 2009년 대법원은 한강에서 발생한 자전거 이용자간 사고에 대한 재판에서 '선행자의 후방 주시 의무 소홀'을 인정하며 실질적으로 자전거 후사경 착용을 의무화 한 판례도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우리동네예체능 싸이클편은 그동안 라이딩 필수 안전용품으로서 자전거 헬멧에 비해 소홀히 여겨졌던 자전거 백미러 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초석이 되었다는 평가다.
그중에서도 이번 방송에서 눈길을 끈 레어비즈는 휴대용 제품으로서 항균처리 된 암밴드를 사용하여, 라이딩 시 팔의 모든 부위에 안정적으로 탈부착이 가능하고 360도 회전 가능한 접이식 후사경이 기본적인 방수 및 UV차단 처리 되어 있어 날씨 변화는 물론 라이더의 체형 및 라이딩 특성에 따라 조절하여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레어비즈는 호주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스포츠 퍼포먼스 크림 '스윗스웻 (SWEET SWEAT)'의 공식수입사로 잘 알려진 (주)서우코리아를 통해 국내 론칭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