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호석PD, '꾸러기탐구생활'로 2015 방통위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

입력 2015-06-24 12:06


SBS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내 마음의 크레파스', '꾸러기 탐구생활'을 연출하고 있는 이호석PD가 2015 한국방송통신위원회 상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을 수상한다.

수상내역은 '꾸러기탐구생활' 언어개선 프로젝트 7부작 '나를 바꾸는 말의 힘'으로, 청소년들의 행동과 성격에 언어습관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학생들의 언어사용 실태를 조사하여 평소에 쓰고 있는 은어와 속어를 올바른 언어로 바꿔 사용하는 언어개선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후 학생들이 느끼는 언어개선의 필요성과 소통의 중요성, 올바른 언어가 만들어내는 마법같은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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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이기도한 이호석PD는 지난 2014년 '날 지켜줘 그림자야' 동화책을 출간하여 작품 인세를 전액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으며, 올해는 자신이 직접 쓴 창작동화 '방울이의 세상여행'을 애니메이션화해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구촌 물 부족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다.

한국경제TV 박성기 기자 musictok@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