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독일 전통 밀맥주 '프리미어 OB 바이젠' 출시

입력 2015-06-17 15:14
오비맥주가 독일 밀맥주 ‘바이젠’을 국내 시장에 선보입니다.

오비맥주는 독일 전통 맥주양조법으로 제조한 ‘프리미어 OB 바이젠’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어로 밀(Wheat)로 만든 맥주를 뜻하는 ‘바이젠(Weizen)’은 독일 바이에른 스타일의 밀맥주에만 통용되는 명칭입니다.

‘프리미어 OB 바이젠’은 AB인베브의 베테랑 브루마스터들이 직접 개발한 ‘브루마스터 셀렉션’의 첫 번째 작품으로 독일산 밀맥아와 유럽산 보리맥아, 독일산 프리미엄 홉을 사용했습니다.



제품 패키지는 ‘화이트 비어(White beer)’라고도 불리는 바이젠의 고유한 특징을 살려 흰 바탕에 잘 익은 밀 이삭을 연상케 하는 황금빛 타원형 프레임을 배치했습니다.

가격대는 대중 브랜드보다 약 16%가량 높지만 수입 프리미엄 맥주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습니다.

355ml캔의 경우 대형마트 판매가격 기준 1천490원 수준입니다.

오비맥주는 바이젠을 시작으로 원재료와 발효방식, 알코올 도수, 맛, 칼로리 등을 차별화한 다양한 형태의 ‘브루마스터 셀렉션’ 연작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맥주의 다양성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차별화한 프리미엄 전략을 시도했다”며 “새 바이젠 제품이 시장에 안착하면 ‘로컬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