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스크린 복귀, 故김자옥 각별한 애정 재조명

입력 2015-06-17 14:00


(↑사진 설명 = 한율 광고 화보 / 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캡쳐)





배우 '이미연'이 스크린 복귀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연 소속사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17일 "이미연이 스크린 복귀작으로 '해피 페이스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해피 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사람들의 유쾌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낼 작품이다. 이미연은 극 중에서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이자 미혼모인 '조경아' 역을 맡아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당당한 모습 뿐 아니라 아픔을 간직한 미혼모로서의 섬세한 감정연기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는 "이미연이 러브콜을 보냈던 여러 작품 중 최종적으로 '해피 페이스북'을 선택한 이유는동시대적인 호흡을 할 수 있는 영화의 소재와 일상적이고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조경아라는 캐릭터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미연이 최근 출연했던 tvN '꽃보다 누나'에서 故'김자옥'은 마지막 방송에서 이미연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었다.





해당 방송에서 이미연이 "저는 슬럼프가 많았던 것 같다. 지금인 것 같기도 하다"며 생각에 잠기자 김자옥은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미연이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연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하다"고 답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자옥은 "저런 개성있는 배우없다. 개성은 이미연을 따라갈 수 없다. 분명히 미연이는 무언가를 위해 지나가는 과정이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