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목살스테이크카레 레시피 공개 "간단하쥬?"

입력 2015-06-17 10:40


백종원 목살스테이크카레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목살 스테이크 카레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을 필두로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은 카레 만들기에 도전했다.

각기 다른 레시피로 카레를 완성한 후 백종원은 양파 캐러멜 카레와 목살 스테이크 카레 레시피를 전수했다.

양파 캐러멜 카레의 레시피는 양파를 카라멜화시키는 것과 모든 재료를 채썰어 준비하는것이 특징이다.

백종원은 '양파카레 레시피'에 대해 "양파를 살짝 볶으면 물이 생기지만 계속 볶으면 향이 산다. 카레를 몰라도 양파만 들입다 오래 볶으면 된다. 양파를 볶고 끓이느냐 안 볶고 끓이느냐의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파를 많이 볶으면 캐러멜화 돼서 단 맛이 난다"며 "양파를 반찬으로 못 먹겠다고 느낄 정도로 많이 볶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양파와 당근, 고기 등을 넣고 볶다가 육수를 만들고, 카레를 만들었다.

양파 캐러멜 카레에서 양파가 주 재료였다면, 목살 스테이크 카레는 목살이 기본 맛을 냈다.

가장 먼저 목살에 밑간을 한 후 프라이팬에 튀기듯 구워냈다. 채 썰어둔 양파도 목살과 함께 볶았다. 감자와 당근도 넣은 후 물을 부어 감자가 익을 때까지 중불로 끓인다. 마지막으로 카레를 넣어 끓이면서 간을 맞춘다.

밥과 함께 목살을 내놓으면 스테이크 형태로 카레가 완성된다.

백종원은 "목살 대신 닭고기를 넣어도 된다. 주재료만 익으면 나머지 순서는 다 똑같다. 카레 만들기는 쉽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