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中企에 금리 3%대 사업자금 3천억원 지원

입력 2015-06-17 11:00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부 R&D과제에 성공한 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위하여 연간 3천억원 규모의 저리 융자를 지원하는 'R&D 사업화 전담은행' 사업을 실시합니다.

산업부는 3차년도 R&D사업화 전담은행 사업을 올해 6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사업 수행 기관인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을 통해 3천126억원의 저리대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3차년도 사업에서는 ‘여성 연구인력 활용 우수기업’, ‘수요발굴지원단 발굴기업’ 등 기술사업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군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2차년도 사업 수행 기관별 성과 분석 결과,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평균 대출금리보다 1.90%P, 우리은행은 0.50%P 낮은 수준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R&D 사업화 전담은행 사업이 범부처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