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임지연, 박형식앓이 시작? "이러면 사귀고 싶어지잖아"

입력 2015-06-17 11:12


▲ '상류사회' 임지연, 박형식앓이 시작? "이러면 사귀고 싶어지잖아" (사진=SBS 드라마 '상류사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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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임지연, 박형식앓이 시작? "이러면 사귀고 싶어지잖아"



'상류사회' 이지이(임지연)가 유창수(박형식)를 향한 마음을 숨지기 못했다.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상류사회'에서는 이지이가 재벌남 유창수를 좋아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지이는 유창수가 자신을 알바에서 비정규직으로 올려주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유창수에게 "나 어디까지 키워 줄 수 있냐"고 말하며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지이는 "난 진짜 헤어질 남자랑은 안 사귄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창수는 "사귀자고 안 할거다. 연애와 결혼을 연결시키지 않을거니까. 사는 게 건강해서 도와주고 싶었다. 너 아니라 누구여도 그랬을거다"고 말했다.

이지이는 "너 아니라 누구여도 되는 경우는 매력 떨어지고...늙고 병든 다음에 해라"고 말했다. "왜?"라고 묻는 유창수에게 이지이는 "설레잖아요"라고 말하며 유창수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이지이는 자신의 집 앞 전등을 갈아준 유창수의 모습을 보고는 "이러지 말라고. 자꾸 이러면 책임감 없는 놈하고 사귀고 싶어진다고"라고 말하며 유창수를 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