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국민안심병원 74개 추가지정.. "어제부터 순차적 운영"
보건복지부가 일반 환자가 메르스 감염 위험을 피해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 74개를 추가로 지정해 이슈가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안심병원 2차 접수결과 병원 74곳이 추가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열·기침·가래 증세가 있는 호흡기 질환자는 별도로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걸러 일반 환자로의 감염을 막자는 취지로 안심병원 제도를 만들었다.
앞서 지난 12일 총 87개 병원을 1차로 발표했다. 이로써 안심병원은 모두 161개가 됐다. 이번에 신청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차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북삼성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베스티안병원 ▶서울성심병원 ▶서울적십자병원 ▶성바오로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보라매병원 ▶강북힘찬병원 ▶더조은병원 ▶목동힘찬병원 ◆부산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부민병원 ▶봉생병원 ▶대동병원 ▶부산성모병원 ▶영도병원 ▶왈레스기념침례병원 ▶부산힘찬병원 ▶장림한서병원 ◆인천 ▶길병원 ▶나은병원 ▶온누리병원 ▶현대유비스병원 ▶부평힘찬병원 ◆대구 ▶계명대동산병원 ▶대구의료원 ▶칠곡경북대병원 ▶드림병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광주 ▶조선대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경기 ▶가톨릭부천성모병원 ▶강남병원(용인) ▶다보스병원(용인) ▶동의성단원병원(안산) ▶센트럴병원(시흥) ▶김포우리병원 ▶동수원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시티병원(의왕) ▶이춘택병원(수원) ▶추병원(의정부) ▶이천파티마병원 ◆충북 ▶진천성모병원 ▶옥천성모병원 ▶인화재단한국병원(청주) ▶청주의료원 ▶청주효성병원 ▶충주의료원 ▶괴산성모병원 ◆충남 ▶단국대부속병원(천안) ▶당진종합병원 ◆전북 ▶고창병원 ▶전주예수병원 ◆전남 ▶순천중앙병원 ▶해남병원 ▶전남중앙병원(목포) ◆경북 ▶김천제일병원 ▶동국대경주병원 ▶안동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경남 ▶대우병원(거제) ▶진주고려병원 ▶한마음병원(창원) ▶삼천포서울병원(사천) ▶창원힘찬병원 ◆제주 ▶서귀포의료원 ▶에스(S)중앙병원 ▶이(E)중앙병원 ▶한마음병원
국민안심병원을 찾은 호흡기 질환자는 외래·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에는 홀로 사용하는 별도 병실에 입원한다. 중환자실에 입원할 경우에는 사전에 메르스 검사를 받는다. 호흡기 질환자 가운데 메르스 감염자가 있더라도 바이러스가 병원 내로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다.
국민안심병원의 명단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메르스 포털(www.mers.go.kr)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메르스 포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