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대원제약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올 2분기 매출액은 522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0.1%와 2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 2분기는 4월 평균기온이 이례적으로 높아 호흡기 관련 품목 판매가 부진했지만 올해 4월 평균기온은 작년보다 낮아 호흡기 제품 특수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작년 3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된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에스원엠프의 매출이 추가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20%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은 메르스 확산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4% 증가한 2천100억원,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215억원으로 전망하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는 올해 하반기 실적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