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경찰 출석, 과거 박원순 시장에 "늙어 보여" 말장난..왜?

입력 2015-06-17 00:00


(손석희 경찰 출석 사진=JTBC, MBC방송화면캡처)

손석희 경찰 출석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손석희 돌직구가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희망제작소 이사장로 제직 중이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MBC '100분 토론'에 출연.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손석희 앵커에게 "나와 동갑인데 더 젊어 보인다.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손석희는 미소를 지으며 "굳이 답변을 드리자면 제가 동안이 아니라 박원순 변호사님께서 노안이시다"고 말했고, 이어 손석희는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여기 계신 노회찬 대표도 저와 동갑입니다"며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에게 돌직구. 손석희표 개그를 선사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손석희 JTBC 사장은 오늘 16일 경찰 조사에 출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상파 3사는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종합편성채널인 JTBC를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