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요리로 꼽히는 '스시'는 우리말로 초밥이라고 하지만 그 속에는 담겨 있는 요리의 다양성과 고유한 풍미를 떠올리기에는 '스시'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일본 현지의 이름난 스시전문점은 수십 년 동안 가업으로 이어져 내려올 만큼 일본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요리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도 스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예전에는 스시를 먹기 위해서는 일식전문점에 가야했지만 지금은 회전초밥집이나 스시전문점들이 많이 생겨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스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웬만한 곳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한 접시, 두 접시 먹다보면 예산을 훨씬 초과해 계산을 할 때 깜짝 놀라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처럼 스시라는 요리는 대중화됐지만 가격은 대중화되지 않은 까닭에 스시를 먹는 날은 특별한 날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반해 요즘은 상황이 달라졌다. 맛있는 스시를 마음껏 먹고도 부담 없이 계산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 또한 대중화돼 이제야 스시가 초밥이 된 것이다.
이수역 맛집으로 불리는 초밥전문점 '스시마이우'에 가면 이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
이곳 '스시마이우'에서는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일반적인 초밥뿐만 아니라 국내는 무론 일본에도 없는 이곳만의 개성이 담긴 색다른 초밥 또한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
넓고 쾌적한 실내 인테리어에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은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게된다. 이와 함께 각각 다른 색의 접시에 올린 초밥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광어초밥, 연어초밥, 문어초밥, 새우초밥을 비롯해 감칠맛이 그만인 '와규초밥', 윤기가 흐르는 연어뱃살초밥, 입에서 살살 녹는 등심스테이크초밥, 묵은지를 얹은 묵은지초밥.
짜지 않고 담백한 대하장초밥, 낙지와 게살이 유부와 어우러진 유부군함말이, 참치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참치뱃살초밥,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한우사시미초밥, 마늘향이 연어와 조화를 이룬 연어마늘스테이크초밥 그리고 홍합그라탕, 감자말이 새우튀김 등 튀김요리 등 보기 좋은 만큼 맛도 일품인 다양한 초밥들이 혼을 뺄 정도다.
여기에 더해 초밥뿐만 아니라 각종 탕류와 일품요리 또한 마련돼 있어 초밥과 함께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제대로 된 스시를 맛볼 수 있는 이수역 맛집 스시마이우는 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총신대입구역(이수) 13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 및 자세한 위치문의는 전화(02-537-9019)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