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고고' 하지원, 종영 소감 "잊지 못할 가족들, 정말 행복해"

입력 2015-06-16 14:47
수정 2015-06-16 14:47


'언니랑 고고' 하지원, 종영 소감 "잊지 못할 가족들, 정말 행복해"(사진=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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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고고' 하지원, 종영 소감 "잊지 못할 가족들, 정말 행복해"

배우 하지원이 ‘언니랑 고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은 16일 방송될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 마지막 회에서 그 동안 정들었던 남프랑스와 그 곳에서 함께 생활했던 식구들을 떠나며 아쉬움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

남프랑스 그라스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는 소감에 대해 하지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 동안 함께 생활한 집주인 내외 도미니크와 존, 당나귀 ‘조이’, 라마 ‘니타’를 비롯한 식구들에게 “우리 가족들, 진짜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라스의 모든 분들이 저를 친근하고 따뜻한 눈길로 대해주셨다”며 “너무나도 행복했고 그라스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라스에서의 마지막 밤을 기념해 하지원과 친언니 전유경이, 그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던 이웃들을 초대하고 파티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하지원은 직접 만든 허니 라임 소주를 권해 손님들에게 폭풍 칭찬을 받았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또 하지원이 아끼던 당나귀 '조이'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 ‘넌 조이, 난 인조이’의 완성 버전도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지원-유경 자매는 초대한 손님들에게 좋은 시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욕심과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차이 때문에 크고 작은 실수를 연발하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모두가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두 사람의 남프랑스 생활기에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언니랑 고고’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하지원이 남프랑스에서 생활하며 겪게 되는 낭만적이고도 유쾌한 일상을 그린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