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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내 하원미에 "너는 밥 하는 사람이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추신수의 발언에도 눈길이 모인다.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추신수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추신수는 "아내가 요즘 나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더 받는다"라며 "내 개인적인 마음은 연예인이 아니라 야구 선수의 아내이기에 뒤에서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자꾸 예쁘냐고 물어본다. 그럴 땐 겸손하라고 한다. 나무가 되기 전에 싹이 올라올 때 눌러주는 거다"라며 "'너는 뭐 하는 사람이다? 밥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 SBS '한밤의 TV연예'에서의 인터뷰에서도 추신수는 "결혼을 안했으면 지금처럼 안됐을 것 같다. 와이프가 옆에서 잘 잡아주고 바른길로 갈 수 있게 해줬다" 라고 말했다.
촬영 도중 그는 함께 있던 아내에게 "넌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은 후 "밥하는 사람"이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만족스러운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추신수와 하원미 부부는 2002년 소개팅으로 만나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에 성공, 현재 아들 두 명과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