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180억 디너쇼 "냉장고를 부탁해 최대 빅매치"...승자는?

입력 2015-06-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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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180억 디너쇼 "냉장고를 부탁해 최대 빅매치"...승자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박현빈 디너쇼'를 두고 빅매치가 펼쳐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는 홍진영과 박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박준우와 최현석은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 안주'를 주제로, 미카엘과 홍석천은 '행사 5탕 소화할 수 있는 알찬 요리'를 바탕으로 박현빈의 냉장고 속 식재료를 이용해 정면 승부를 펼쳤다.

본격적인 요리 대결에 앞서 박현빈은 "디너쇼 요리를 책임질 셰프를 찾으러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현빈은 "디너쇼가 보통 1000석 규모로 진행된다. 원래 식대로 하 사람당 8만원을 책정하는데 '냉장고' 셰프라면 1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현빈은 "내가 70세까지 디너쇼를 할 예정이고, 하루에 2회 공연도 가능하다"고 덧붙였고, MC 정형돈은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가장 큰 빅매치다. 15분에 180억 원이 달렸다"고 계산했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박현빈을 응시하며 전투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요리 대결에서 박현빈이 박준우가 아닌 최현석 요리를 택한 것에 대해 "역시 보는 눈이 있다.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나만한 사람이 없다"며 "진정 먹을 줄 아는 자, 진정한 셰프를 만난거죠"라며 디너쇼 승리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나 모든 요리가 끝난 후 박현빈은 자신의 디너쇼를 담당할 180억의 셰프로 샘킴 셰프를 뽑으며 "제 입맛에는 샘킴 셰프 요리가 좋았다"고 밝혔다.

박현빈의 발표에 샘킴 셰프는 "제가 조만간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