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메르스피해 중소기업특례보증시행

입력 2015-06-16 09:49
신용보증기금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해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공연시설운영업, 공연기획업, 병의원 등 해당 업종 영위 기업들은 운전자금에 대해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특례보증의 보증비율은 95%, 보증료는 1% 이하로 적용해 일반보증보다 우대하며, 보증심사 전결권 또한 영업점장에게 위임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보 관계자는 “특례보증은 6월 15일부터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되며 신속한 보증 지원을 통해 메르스 확산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조속한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