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개봉 첫주 역대 최고 5,900억원 수입 기록

입력 2015-06-16 09:38
영화 '쥬라기 월드'가 역대 영화 개봉 첫주 최고 흥행 기록을 수립했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15일(현지시간) '쥬라기 월드'가 지난 주말 전 세계에서

5억2,410만 달러(약 5,9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북미 지역 수익은 2,880만 달러(약 2,300억원)로, 종전 최고 기록을 가진 2012년 '어벤저스'(2억 704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북미 이외 지역 수익도 3억1,530만 달러(약 3,500억원)로, 2011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가 기록한 3억1,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에서만 1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6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93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을 연출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시리즈 4번째인 이번 영화의 총괄 제작을 맡았다.

영화 '쥬라기월드'는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하이브리드 공룡을 앞세운 지상 최대 테마파크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