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최대5억원 '메르스'피해 中企자금지원

입력 2015-06-15 17:55
부산은행이 메르스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합니다. 부산은행은 15일 9월말까지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긴급 경영안전자금을 저리대출하는 등 금융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각 지점장이 1%포인트의 추가금리감면권을 행사해 기업들의 이자부담을 크게 줄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 상환해야하는 대출금 만기를 최대 1년까지 원금상환없이 연장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시설자금 대출 등의 분할상환금은 1년간 상환을 유예하고, 수출환어음의 부도처리 유예기간도 기존 60일에서 90일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