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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동성애자 루머에 "나만 진짜 이성애자면 된다"
런닝맨에 깜짝 등장한 조인성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루머에 대한 발언에도 눈길이 모인다.
조인성은 지난 2008년 진행된 영화 '쌍화점'의 기자 간담회에서 본인의 게이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게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그로 인해 게이 캐릭터 선택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느냐"고 묻는 질문에 조인성은 "그런 루머로 인해 이런 좋은 작품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제가 진짜 이성애자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인성은 영화 '쌍화점'에서 왕을 호위하는 건룡위 수장 홍림 역을 맡아 주진모와 수위 높은 애정 신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사랑과 전쟁' 콘셉트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송중기, 조인성, 임주환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조인성은 유재석의 '런닝맨' 섭외에 "스케줄이 안 된다"고 단호하게 거절했고, 이에 송중기는 "형 할 거 없잖아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역시 "내가 3초 만에 기절시킬 수 있다"고 조인성 섭외에 가세하자 조인성은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