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을 앞둔 안병훈(24)이 세계골프랭킹을 다시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1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2.41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한계단 오른 50위에 랭크됐다.
지난 5월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은 한국 국적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주 체임버스 베이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US오픈에 출전한다.
안병훈은 또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에서도 9위를 지켜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 가능성을 더욱 뚜렸하게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2.92점을 받아 변함없이 1위를 지켰고,
조던 스피스(미국), 짐 퓨릭(미국), 버바 왓슨(미국)이 2∼4위를 차지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배상문 88위,노승렬 121위,최경주 148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