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장석현' 여전한 실력 시선 집중...'어머니'는 정은지?

입력 2015-06-15 15:06


(↑사진 설명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쳐 / 이지혜 트위터 / KBS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캡쳐)

MBC ‘복면가왕’의 ‘베토벤 바이러스’의 정체가 혼성그룹 ‘샵’의 리더 '장석현'으로 밝혀져 화제가 된 가운데 경쟁을 펼친 ‘어머니는 자외선을 싫다고 하셨어’의 정체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베토벤 바이러스’와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가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을 펼쳤다. 이날 ‘베토벤’과 ‘어머니’는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선곡해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주었다.

판정단 투표 결과 1라운드 경연의 승리는 ‘어머니’에게 돌아갔다. 패배한 ‘베토벤’은 솔로곡인 이은미의 ‘녹턴’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베토벤’의 정체는 1990년대 후반을 풍미했던 혼성그룹 ‘샵’의 리더 장석현으로 밝혀져 좌중을 놀라게 했다.

장석현은 “가면을 벗는 순간 감정이 북받쳐 올라서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기보다 그저 샵에 장석현이라는 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주면 좋겠다. 혼자 다 하니까 힘들더라. 서지영, 이지혜가 참 힘들었겠구나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정체에 대해 누리꾼들은 마이크를 잡은 손 모양과 목소리로 아이돌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