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진' 김구라 무릎 꿇고 사과 "미안하다"...무슨 일 있었나?

입력 2015-06-15 13:58




(↑사진 설명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쳐 / 한경DB )

'복면가왕'에 출연한 '뚜껑열린 압력밥솥'의 정체가 '플라워'의 '고유진'으로 밝혀져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4, 5대 가왕을 차지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들의 화려한 1라운드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뚜껑 열린 압력밥솥'과 '파송송 계란탁'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미싱유'로 1라운드 듀엣곡 경연을 펼쳤다.

무대 후 일반인 청중 평가단의 평가가 이어졌다. 결과는 44대44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연예인 판정단이 2대7로 '파송송 계락탁'을 선택하며 '뚜껑 열린 압력밥솥'이 패해 정체를 밝힐 솔로 무대를 가졌다.

그는 무대에서 이승철의 '오직 너뿐인 나를'을 부르며 가면을 벗자, '뚜껑 열린 압력밥솥'은 '고유진'으로 밝혀졌다.

그의 무대가 끝나고 김구라는 "미안하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고유진은 "일단 내가 이 프로그램의 팬이다. 처음부터 꼭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가면에 가려져 있어서 더 희열이 있는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