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복면가왕 어머니' 증거 보니...과거 김범·서인국과 인연 눈길

입력 2015-06-15 13:29




(↑사진 설명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쳐 / KBS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캡쳐 / 응답하라1997 OST 앨범 재킷 /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화면캡쳐)

MBC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정체로 '정은지'가 지목된 가운데, 과거 함께 연기한 배우 '김범'과 가수 '서인국'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4, 5대 가왕을 차지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들의 화려한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네 번째 무대에 오른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와 ‘베토벤 바이러스’는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열창했다. 이들은 전례없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결국 판정단 투표 결과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가 승리했다.

판정단 '윤일상'은 “깜짝 놀랐다. 아주 섬세한 목소리부터 시작해 고음을 지르다가 순간 힘을 빼는 스킬은 보통 스킬이 아니다. 음정이 정확하다. 기본기가 잘 갖춰졌다. 가수가 아니면 사건이다”고 극찬했다.

그러자 이윤석은 “아이돌은 아니다. 노래를 시작할 때부터 달랐다. 박미경, 신효범 급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아이돌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를 지목하며 고음의 목소리, 마이크 잡는 자세, 서 있는 자세, 인사하는 동작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