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 종영소감 “한동안 많이 그리울 것 같다”

입력 2015-06-15 13:00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 종영소감 “한동안 많이 그리울 것 같다”(사진=(주)점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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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 종영소감 “한동안 많이 그리울 것 같다”

배우 연우진이 SBS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종영소감을 밝혔다.

15일 연우진은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4개월 동안 소정우라는 캐릭터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남자로서, 한 아들로서, 한 변호사로서 너무나 인간적이기에 저 또한 그 매력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한동안 많이 그리울 것 같네요”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좋은 분들과 함께 작품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고 영광이었습니다. 덕분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끝까지 소정우에 대한 애정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종영소감과 함께 연우진은 ‘변호사 소정우’ 명패가 놓인 자신의 자리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며 소정우의 마지막을 기념했다.

연우진은 사무장에서 이혼전문 변호사가 된 소정우로 분해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기존의 엘리트 이미지를 깬 어수룩한 모습과 한층 막강해진 코믹 연기로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으며, 때로는 반듯한 변호사로, 때로는 다정한 친구와 아들로, 때로는 달콤한 남자친구의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다.

특히 연우진의 달달한 로맨스 연기는 소정우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남기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연우진은 특유의 촉촉한 눈빛과 담백한 말투로 매 장면마다 설렘을 유발했으며, 그가 보여준 순애보적인 사랑은 여성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로코 배우’로서 그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연우진은 영화 ‘김선달’ 효종 역으로 캐스팅돼 곧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