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대표 김재원)이 뉴욕에 기반을 둔 글로벌 이익 공유형 카페인 커피드(COFFEED)와 현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커피드는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던 청년 4명이 지역 사회를 위한 수익 환원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창업한 글로벌 이익공유형 카페이다. 커피드는 관리비와 임대비 등 기업의 기부에 의한 매장 운영과 전체 매출의 10%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착한 소비’ 형태를 제시함으로써 지난 2012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지역에서는 뉴욕 롱아일랜드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호점을 오픈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지난 1월 유일하게 한국 청담동에 문을 열었다.
휴롬은 커피드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6월 1일 커피드 뉴욕 첼시(Chelsea)점, 뉴욕 뉴 리프(New Leaf)점 2개 매장에서 휴롬주스 판매를 시작했다. 첼시점에서는 비트사과, 그린 오렌지 휴롬보틀주스 2종을, 뉴 리프점에서는 휴롬 오렌지주스를 출시한 휴롬은 연내에는 다양한 휴롬주스를 커피드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추가적으로 커피드 2개 매장을 휴롬 콘셉트 스토어 형식으로 운영, 현지 소비자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휴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나눔을 실천하는 커피드와 휴롬이 지향하는 가치가 맞아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기존 커피드 음료 메뉴에 정식으로 ‘휴롬주스’라는 브랜드 명칭을 넣어 판매되는 것으로 앞으로 주스 선진국인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