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누구나 우유빛깔의 뽀얀 피부를 꿈꾸기 마련이다. 잡티 없이 깨끗한 하얀 피부는 남자들의 이상형 단골 소재로 등장하기도 하는 만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바라는 워너비다. 선천적으로 하얀 피부를 타고났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황색 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유빛깔 피부를 원한다면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뽀얀 피부를 위한 관리에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다. 여름철 자외선과 높은 온도, 습도는 피부의 생기를 앗아가 얼룩덜룩 칙칙하게 만들 뿐 아니라 기미, 주근깨와 같은 잡티를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 제품을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사용해 칙칙한 피부톤과 잡티를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우유빛깔 피부를 만들어주는 화이트닝 크림 3종을 체험해봤다.
#기자는 이렇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얼굴이 까만 편이라 화이트닝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화이트닝 전체라인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화장품 라인 중 하나 정도는 화이트닝 제품으로 사용한다.
박선미 기자: 얼굴이 까만 편은 아니지만 햇볕에 잘 타고, 잡티가 잘 생기는 편이라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한다.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화이트닝 기능이 있으면서도 보습이 잘 되는 제품을 선호한다.
▲ 지베르니 '화이트 블루밍 크림'
1)깐깐 선정 이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크림이라고?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 당 860원
4)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스트레스까지 해소?"
-발림: 부드럽게 잘 발리네~
-개선도: 피부 속부터 칙칙함이 개선되는 느낌?
♥ 너 마음에 쏙 든다
지베르니의 화이트 블루밍 크림은 굉장히 부드럽게 발렸다. 특히 화이트닝 크림은 약간 뻑뻑하게 발리는 경우도 있는데 부드럽게 발려서 좋았다.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크림이라기에 호기심에 듬뿍 듬뿍 발랐는데, 혈액순환이 잘 되는 느낌적 느낌(?)이 들었다. 계속 바르니 피부톤이 한 톤 밝아짐을 볼 수 있었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함은 없었다.
★ GOOD &BAD 박선미 기자☞ "꽃 향기가 얼굴에 은은하게 퍼지네~"
-발림: 산뜻하게 발린다.
-개선도: 얼굴이 한 톤 밝아진 듯?
♥ 너 마음에 쏙 든다
지베르니의 화이트 블루밍 크림은 하얀 색을 띠는 일반 화이트닝 크림과 달리 푸른 빛이 도는 텍스처로 이루어져 있다. 퍼플 플라워 성분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바를 때마다 은은한 꽃 향기가 기분 좋게 퍼진다. 촉촉하게 발리면서도 마무리감이 산뜻해 듬뿍 바르기에도 부담이 없다. 피부결을 따라 꼼꼼히 발라주었더니 거칠었던 피부결이 한결 부드러워졌고, 속에서부터 광채가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다.
♡ 완벽할 순 없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 비알티씨 '바이탈라이저 화이트닝 캡슐 크림'
1)깐깐 선정 이유
-비타민나무 열매 추출물이 들어있는 화이트닝 크림이라기에...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 당 1000원
4)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하얀 피부로 자신감 업!"
-발림: 잘 펴바른 후 두드려 주면 잘 스며든다.
-개선도: 비타민 씨 때문인지 밝아지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비알티씨 제품은 화이트닝 효과와 더불어 즉각 화이트닝 효과까지 겸비했다. 때문에 메이크업 시 사용하면 얼굴을 즉각적으로 한 톤 밝아지게 만들어준다. 파운데이션과 섞어쓰면 사용하기 편리했다. 저녁에 바르고 자면 화이트닝 효과가 있다기에 사용한 결과 비타민 씨 함유 덕분에 피부 칙칙함이 약간 사라졌다.
♡ 완벽할 순 없지
즉각 화이트닝 효과 때문에 메이크업 제품이란 생각이 자꾸 나, 저녁보단 아침에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
★ GOOD &BAD 박선미 기자☞ "바르자마자 환해져~"
-발림: 부드럽게 발린다.
-개선도: 바르자마자 피부 톤이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텍스처에 노란 비타민 캡슐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그 비타민 캡슐을 으스러트린(?)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펴 발라주니 즉각적으로 피부톤이 밝아진다. 순간적으로 피부가 화사해지기 때문에 메이크업 전에 바르니 화장이 더욱 잘 먹는 효과가 있다.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발라주었더니 칙칙했던 피부톤이 확실히 개선됐다.
♡ 완벽할 순 없지
꼼꼼히 펴 발라주지 않으면 비타민 캡슐이 얼굴에서 둥둥 떠 다닐 수 있다.
▲ 샘케이 '브이씨 캡슐 모이스춰 크림'
1)깐깐 선정 이유
-살아있는 비타민C 캡슐이 들어있대~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 당 760원
4)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역시 특허받은 제품인데?"
-발림: 부드럽게 잘 발리고 흡수도 빠르네
-개선도: 전체적으로 피부 톤이 밝아졌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비타민 안정화 기술로 세계 특허까지 받았다니 우선적으로 믿음이 갔다. 크림의 제형은 약간 묵직했고 수분만이 아닌 유수분이 골고루 함유돼있었다. 때문에 얼굴에 발랐을 때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줘 전혀 당기지 않았다. 계속 이 제품을 사용해보니 얼굴 전체의 피부가 한톤 밝아졌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함은 없었다.
★ GOOD &BAD 박선미 기자☞ "번들거림 없이 수분 충만!"
-발림: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린다.
-개선도: 피부 속에서부터 광채가 올라오는 듯 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제형이 무겁지 않으면서도 촉촉하다는 점이었다. 기자는 피부가 건조해 수분크림과 영양크림 두 가지를 함께 발라주어야 피부가 당기지 않는데, 이 제품은 유분과 수분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어 하나만 발라도 당김이 느껴지지 않았다. 유수분 밸런스가 맞춰져서인지 푸석푸석했던 피부가 매끄러워졌고 꾸준히 발라주니 안색도 확실히 개선됐다.
♡ 완벽할 순 없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