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메르스 피해 업종 금융지원

입력 2015-06-14 22:43
수정 2015-06-14 22:43
은행권은 메르스 확산에 따라 메르스 관련 피해우려 업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관광·여행·숙박·공연·운수·화장품 업종을 대상으로 3개월동안 한시적으로 금융지원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은행연합회는 메르스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기존대출에 대해 피해복구 기간 등을 감안하여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등 은행별로 가능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했습니다. 신규대출에 대해서는 피해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가급적 우대 금리를 적용토록 했습니다.

은행권 금융지원은 15일부터 각 은행에서 준비 되는대로 시행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지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