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다니엘, 해수욕장 헌팅 일화 "저희랑 같이 노실래요?" 폭소

입력 2015-06-14 13:04


'내친구집' 다니엘, 해수욕장 헌팅 일화 "저희랑 같이 노실래요?" 폭소(사진=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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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집' 다니엘, 해수욕장 헌팅 일화 "저희랑 같이 노실래요?" 폭소

'내 친구 집은 어디인가'의 독일인 다니엘이 한국에서의 헌팅 기억을 털어놨다.

다니엘은 13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헌팅을 시도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탈리아의 풍광에 반해 "좋아하는 여성과 함께 오면 더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니엘은 과거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헌팅에 성공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니엘은 "을왕리에 갔다. 거기 갔는데 헌팅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런데 다 실패하더라. '이색적인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노트, 펜, 초코바를 준비해서 설문조사를 하는 척 하고 여자들에게 다가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니엘은 "남자들이 다 가자마자 술 마시자고 하지 않나. 그런데 나는 '한국 헌팅문화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다가갔다. 그런데 설문조사를 좀 하고 나니 더 얘기할 거리가 없었다. 그래서 한국 형을 불러서 도움을 받았다. 그 형이 '아까 설문조사 했는데 마지막으로 한 가지 못 여쭤본 게 있다. 혹시 저희랑 같이 노실 생각있냐'고 물어봤다"고 당시 기억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