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벨기에 방송국 위험한 거짓말, 리플리 증후군 뜻

입력 2015-06-13 15:56
수정 2015-06-13 16:06
▲(사진=JTBC 비정상회담)

'분단?' 벨기에 방송국 위험한 거짓말, 리플리 증후군 뜻

리플리 증후군 뜻이 SNS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플리 증후군 뜻이란 허구의 세계를 진실로 판단하며 상습적인 거짓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한편,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거짓말과 소문’을 주제로 세계 각국 대표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트은 "벨기에의 유명한 방송국에서 갑자기 '긴급 뉴스'가 나왔다"며 "벨기에가 두 나라로 갈라졌다는 거짓 뉴스를 보도했다"고 지난 2006년 벨기에 간판 방송국의 거짓 보도를 소개했다.

방송국의 거짓말에 벨기에는 물론 주변국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방송국 제작진은 "벨기에 내의 언어권별 독립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한 충격 요법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탈리아, 캐나다, 독일, 미국 등의 유명한 거짓말 일화도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