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우유-커피 치매 위험 줄인다, 안구건조증 관리법은?
안구건조증 관리법이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안구건조증 증가 소식이 전해졌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안과질환이다.
증상으로는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습도 유지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조한 계절엔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60%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TV 시청,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중간 중간 눈에 휴식을 줘야 한다.
안구건조증 예방법으로는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이다. 또 상하좌우로 안구 운동을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하루에 우유를 3잔 마시면 치매를 예방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최근 미국 캔자스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우유 속에는 '글루타티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있는데 뇌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하루에 3잔의 우유를 꾸준히 마신 사람들에게서 글루타티온 성분이 높게 나왔다고 전했다.
커피도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위스 커피과학정보연구소(ISIC)가 최근 영국서 열린 '유럽 알츠하이머병학회 24차 연례학술회의'에서 "하루에 커피를 3∼5잔 마시면 치매 위험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커피과학정보연구소는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은 염증을 감소시켜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의 손상을 억제한다고 주장했다.
또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치매 환자의 뇌 신경세포에서 나타나는 특징적 현상인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과 타우 단백질 엉킴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커피의 효과는 4년 정도에 국한되며 그 이후에는 효과가 점점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영국 알츠하이머병연구학회 사이먼 리들리 박사는 "관찰연구 결과라서 커피가 치매 위험을 낮추어 준다는 확실한 증거는 못 된다"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