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JTBC '썰전' 방송화면캡쳐 / JTB '뉴스룸' 방송화면캡쳐)
'이철희' 소장과 '손석희' 앵커가 '메르스 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정부 부실 대응을 비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JTBC 프로그램 '썰전'에서 이철희 소장은 “초기에 (메르스 바이러스)과잉 대응이다 싶을 정도로 해야 한다. 초반에 불신을 제거했어야 한다. 국회는 국민연금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덧붙여 이철희는 “처음에는 방심하다가 사태가 커지면 허둥지둥 늦장 대응을 하고 나중에는 유언비어를 처벌하겠다고 한다. 이게 공식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은 첫 번째로 다른 무엇보다도 행정부의 수장이다. 대통령은 행정을 유능하게 잘해내야 한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0점이다. 역대 최악이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지난 2일 '손석희' 앵커는 JTBC 뉴스룸에서 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해 세월호를 떠올렸다.
손석희는 "해당 시점에서 또다시 이 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 세월호 트라우마"라고 운을 뗐다.
손석희는 이어 "기본과 원칙이 지켜졌다면 또다시 떠올리지 않아도 될 말이기도 하다"며 "전국민을 메르스 공포에 떨게 하고 전세계에 대한민국이 방역후진국임을 선포한 날"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