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가 2014년 10월 1일 현재 전년보다 110만명 늘어난 3,300만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일본 정부의 2015년판 '고령사회백서'에 따르면 이와 함께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고령자 비율은
전년보다 0.9%p 증가한 26.0%로 최고치를 경신, 총인구는 감소하는 가운데 고령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총인구는 1억2,708만명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고령자 인구 가운데 '65∼74세'는 1,708만명으로 전년보다 78만명 늘어났고,
'75세 이상' 인구도 32만명 증가한 1,592만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고령자 인구는 1950년의 경우 총인구의 5%에 불과했었다.
백서는 일본 패전 직후의 베이비붐 시기(1947∼49년)에 태어난 '단카이(團塊) 세대'가 모두 65세 이상이 되는
올해에는 고령자 인구가 3,395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계했다.
이것이 과연 일본만의 문제일까.
우리도 서둘러 머리를 맞대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