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효능, '음식 궁합'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 6가지

입력 2015-06-12 14:45


마늘의 효능 마늘의 효능

마늘의 효능과 함께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 6가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는 말처럼 같이 먹으면 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식품들이 있는데, 최근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생선과 마늘이다. 생선을 먹을 때 마늘을 함께 먹으면 일부 암을 예방할 수 있고, 자연적인 면역력 촉진제가 되기도 한다.

두 번째는 강황과 후추다. 카레에 주로 쓰이는 강황에는 당뇨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데, 후추와 함께 먹으면 생물학적 이점이 더 충분히 발휘된다.

세 번째는 사과와 포도로, 사과에 있는 항산화물질인 케르세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는 호흡장애에 좋고 특정 암을 퇴치하며 기억력을 좋게 해준다. 특히 포도에 있는 플라보노이드인 카테킨을 함께 섭취하면 혈전을 방지하고 심장 건강을 지켜준다.

네 번째는 토마토와 아보카도다. 미국 퍼듀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에 있는 카로티노이드는 소량의 지방이 옮겨주지 않으면 몸에서 흡수가 되지 않는데, 이런 경우 단일 불포화지방이 4그램 정도 있는 아보카도 4분의 1쪽을 함께 먹으면 좋다.

다섯 번째는 시금치와 레몬이다. 시금치와 같은 식물에 있는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흡수가 더 잘 되는데, 레몬주스나 딸기 조금, 약간의 피망을 더하면 식물성 철분이 생선이나 고기에 있는 형태로 변해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기운을 북돋아준다.

마지막은 브로콜리와 토마토로,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함께 먹으면 전립샘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한편 마늘은 살균-항암 효과가 있고 저혈압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