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왕초' 송윤아-홍경인 반가운 재회...시청자도 울었다

입력 2015-06-12 09:50


(↑사진 설명 = MBC '어게인' 방송화면캡쳐)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에서 배우 '송윤아'가 배우 '홍경인'과의 만남으로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어게인'은 199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왕초' 편으로 꾸며져 차인표, 송윤아 등 출연배우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차인표와 송윤아는 '왕초' 드라마 촬영장인 경기 양주시 MBC 문화동산에서 만남을 가졌다. 곧이어 현영, 이계인, 박상면, 홍경인의 합류했다.

특히 송윤아는 당시 친했던 홍경인과 포옹한 뒤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송윤아는 "정말 보고 싶었다"며 "홍경인과 자주 연락하며 지냈었는데 아마 내가 먼저 연락을 안했을 것"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홍경인은 "연락 못 한 게 누가 먼저가 어딨냐. 서로 안 하게 된 거지"라며 송윤아를 다독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어게인'은 바쁜 일상에 쫓겨 만나기 힘든 옛 동료들과의 만남을 선물해주는 '스타들의 동창회' 콘셉트로 2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2부는 오는 1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