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누(Lee-Nu), 12일 정오 신곡 ‘이 새벽에’ 발표…미(MIIII) 피처링 참여

입력 2015-06-12 09:00


가수 리누(Lee-Nu)가 12일 새 디지털 싱글 '이 새벽에'를 발표한다.

리누의 소속사 오락실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이 새벽에’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리누의 신곡 ‘이 새벽에’는 바이브 사단 가수 미(MIIII)가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새벽에'는 96bpm 미디엄템포의 감성 발라드 곡으로 리누와 미의 달콤한 보컬이 두 남녀의 설레는 마음을 섬세하면서 아련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리누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은 곡의 분위기를 한층 달달하게 만들어냈다. 특히 미가 듀엣으로 피처링에 참여하게 된 남다른 사연이 눈길을 끈다.

둘은 우연찮게 이 곡을 접하고 서로가 곡 주인공이 되길 원했고, 고심 끝에 작곡가는 이 곡을 듀엣 곡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후문.

‘이 새벽에’는 실제 작곡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이라는 점에서 또 한번 눈길을 끈다.

작사에는 '히트메이커’ 민연재와 EXO '중독'의 작사가 팀 1월8일, 작곡에는 프로듀싱 팀 '브이아이피(V.I.P)의 작곡가 김동휘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시켰다.

또한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사랑에 서툴고 순수한 어린 두 남녀의 모습을 한 폭의 그림처럼 고스란히 담아내, 그저 생각만 해도 웃음 짓던 풋풋했던 첫사랑의 아련한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어 리누는 “미 와는 평소 친분도 있었지만 워낙 팬이었던 터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무척 기뻤다”면서 “처음 가수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던 그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멋진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리누는 2010년 '유 엔 미(YOU & ME)' 가요계 데뷔, 그해 중국과 일본 등에서 먼저 얼굴을 알리고 해외에서 활동하다 올 4월 싱글 ‘격떨어지게’를 발표하며 만 4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한편, 리누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이 새벽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