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철강재 수입이 지난해보다 10.6% 감소했습니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5월 철강재 수입물량은 전체 164만8천톤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수입량의 59.8%를 차지하는 중국산 철강재와 26.6%를 차지하는 일본산 철강재의 수입이 각각 12.5%, 19.6%씩 줄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누적 수입량은 904만5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줄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열연강핀이 7.0%, 중후판이 19.5%, H형강이 8.9% 각각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한국철강협회는 " 경기침체로 내수가 줄고, 지난 3월과 4월에 수입해서 확보한 재고가 많아 철강재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지난 4월 수입 철강재가 국내 철강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0%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