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여름패션, '블루'가 포인트

입력 2015-06-12 08:34
일찍 찾아온 더위 탓에 벌써부터 더위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위로 불쾌 지수는 상승한다 해도 입는 옷만큼은 시원하게 스타일링해 보는 이의 기분까지 시원하게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을 상징하는 컬러이자 남자를 상징하는 컬러이기도 한 블루가 바로 그런 스타일링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이다.

얌전하지도 그렇다고 튀지도 않는 컬러 블루. 긍정적인 인상까지 더해주는 블루 컬러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깔끔하고 댄디한 블루&블루 스타일링




블루가 주는 시원한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하는 스타일링 방법은 단연 블루와 블루 컬러의 매치다. 대신 컬러의 채도를 다르게 매치하는 것이 관건. 대체로 상의는 라이트한 계열을 고르고, 하의를 딥한 계열로 고르면 깔끔한 블루&블루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가장 쉽게 손이 가는 아이템으론 블루 셔츠가 있다. 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린넨 소재의 블루 셔츠를 좀 더 진한 딥블루 컬러의 하프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셔츠가 주는 댄디함과 하프 팬츠가 주는 자유로움이 함께 느껴지는 쿨한 스타일링으로 연출할 수 있다.

#시원한 느낌, 블루&화이트 스타일링




언제부턴가 남자들도 즐겨 입게 된 화이트 팬츠는 여름에 특히 블루 컬러의 상의와 찰떡궁합의 매치를 자랑한다. 대신 밝은 화이트 컬러와 대비되게 깊은 블루 컬러를 골라야 가볍지 않으면서 쿨해 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에 더욱 경쾌해 보이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상의를 블루 컬러로 골라보자. 캐주얼하면서도 댄디한 느낌을 동시에 연출해주는 피케 셔츠는 화이트 컬러의 팬츠와 매치했을 때 젠틀한 느낌을 자아내 함께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보는 이의 기분까지 시원하고 또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컬러 블루. 선글라스나 클러치 등 멋을 더해주는 약간의 액세서리와 함께 한다면 올 여름도스타일리시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