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정액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을 선보인지 이틀 만에 라인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라인은 일본에서 정액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라인뮤직(https://music.line.me/)'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인뮤직은 일본 대중가요를 비롯해 팝송, K-POP, 애니메이션 등 150만 곡 이상을 보유했으며, 라인 친구 및 대화 그룹에 본인이 듣고있던 음악을 공유하고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요금은 30일 동안 20시간을 들을 수 있는 기본 상품이 500엔(약4천500원), 30일 동안 무제한으로 음악 청취가 가능한 프리미엄 상품이 1천 엔(약9천원)입니다.
애플뮤직에 비해 가격은 조금 낮은 수준이지만, 보유한 음악 콘텐츠는 아직 라인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라인 측은 "이번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8월 9일까지 2개월간 무료로 라인뮤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