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태화 "냉장고만 다섯 대"…서주부 별명 입증

입력 2015-06-11 16:22


▲ 배우 서태화 "냉장고만 다섯 대"…서주부 별명 입증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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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태화 "냉장고만 다섯 대"…서주부 별명 입증



배우 겸 셰프 서태화가 '서주부' 별명을 인증했다.

서태화는 13일 방송될 MBN '언니들의 선택'에서 "집에 냉장고만 다섯 대"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태화가 보유하고 있는 냉장고는 양문형 냉장고와 붙박이 냉장고, 그리고 와인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두 대로 웬만한 주부 9단보다 많은 냉장고를 가지고 있어 언니들은 "역시 서주부"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서태화는 김치 냉장고를 두 대나 가지게 된 이유로 "어머니께서 홈쇼핑으로 빨래 건조대를 주문 하셨는데 경품으로 김치 냉장고가 왔다"며 배보다 배꼽이 큰 경품에 당첨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서태화는 '서주부'답게 다섯 대의 냉장고를 용도 별로 사용하는 깨알 팁을 전하기도 했다. 서태화는 "자주 먹는 건 메인 냉장고에 넣고 냄새와 저장 기간에 따라 각기 다른 냉장고에 보관한다"며 "냉장고를 용도 별로 나눠 쓰면 퀴퀴한 냄새가 덜해 아주 편리하고 좋다"는 예찬론과 함께 '냉장고 나눠 쓰기'를 적극 추천했다.

뿐만 아니라 서태화는 "먹고 난 커피 찌꺼기를 모아 두었다가 냉장고 탈취제로 쓴다"고 말해 섬세한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서태화의 깨알 같은 냉장고 사용 팁을 들은 언니들은 "한 수 배우고 간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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