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제주도 3대 맛집, 비주얼만 봐도 ‘군침’

입력 2015-06-11 14:46


수요미식회 제주도

수요미식회 제주도 3대 맛집이 소개돼 관심이 뜨겁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제주도 음식 1편에서는 ‘천혜의 관광지 제주의 맛’을 주제로 패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식당의 역사가 그 음식의 역사가 된 집’과 ‘전국구로 명성을 떨친 집’을 기준으로 세 곳의 제주도 식당을 선정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맛집은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순옥이네 명가’다. 이곳은 현직 해녀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15년 째 영업 중이며 전복물회와 성게 미역국, 그리고 해물뚝배기 등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두 번째로 소개된 맛집은 제주시 일도동에 위치한 ‘돌하르방 식당’이다. 전갱이와 배추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낸 제주도 토속음식인 각재기국과 통통한 멸치를 넣고 맑게 끓이는 멜국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마지막 세 번째 맛집은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근처에 위치한 ‘옥돔식당’이다. ‘옥돔식당’의 대표메뉴는 남성들의 정력에 좋다는 ‘보말’을 넣어 끓인 보말칼국수이며. 보말국도 인기 메뉴 중 하나다.

오세득 셰프는 보말이 정력에 좋다는 사실을 듣고 패널들에게 “(보말을 먹으면) 고등학생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최태준 역시 “잠이 안 오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