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15일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 공개

입력 2015-06-11 14:14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5일부터 투자자의 가치투자를 지원하는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제공해온 ‘고위험등급 주식’ 공지 서비스는 15일자로 중단됩니다.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에서는 계량적 분석을 통해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인 종목을 대상으로 매주 1회 A, B, C, D, F 5단계의 주식투자등급을 부여합니다.

투자등급은 기업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1년간 투자 시 시장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나타냅니다.

계량적 분석을 활용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등급을 산출하기 때문에 사람의 주관이나 시장환경 등을 반영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판단오류를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채권이 아닌 주식에 투자등급을 제시한다는 것이 기존 시스템과 다른 점이며, 800여개 종목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해 종목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 6월 15일부터 주가 변동폭이 ±30%로 확대됨에 따라 보다 안정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합리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변동환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팀 상무는 "그동안 전문적인 주식분석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었던 개인투자자들이 기관투자자의 성과를 쫓아가기는 역부족이었다"며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전문적인 주식 분석시스템에 목말랐던 개인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투자 수단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