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메르스 사태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기의 하방위험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오늘 (11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한 직후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앞으로의 국내 경제 전망이 어두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고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도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면서 위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 부진과 메르스 사태 영향 등으로 지난 4월에 전망한 성장경로의 하방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