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메르스-보성 메르스 발생, '메르스 치료' 방법은? '눈길'

입력 2015-06-11 11:17
수정 2015-06-11 11:23


(창원 메르스 보성 메르스 메르스 치료 사진=연합)

창원 메르스 보성 메르스 확진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치료 방법이 눈길을 끈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증요법과 약물 투여가 메르스 감염에 도움 될 수 있는 나타났다.

송대섭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인공호흡기 달아드리고, 신부전이 있으면 투석을 해드리고. 이런 대증요법을 실시하는 이유가 몸의 상태가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게 잘 컨디션 좋게 2주 이상 버티도록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2주 정도면 몸에서 병을 이겨내는 항체를 만들기 때문에 대증요법을 통해 2주 동안 환자의 몸 컨디션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다.

또 메르스가 아닌 다른 바이러스 감염증에 유효한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 같은 약물도 치료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는데, 실제 미국에서 생긴 첫번째 메르스 환자는 열흘 정도 치료기간을 거쳐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부분 전문가는 평소 감기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만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면 메르스를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 메르스에 걸린 경우에도 건강에 별 문제가 없다면 자연치유 될 가능성도 높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