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 시선
출연: 유동원 투자 칼럼니스트
전일 중국 A주의 MSCI 지수 편입이 유보됐다. 오늘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며 금통위 금리 결정이 있다. 내일은 그리스의 IMF 채무상환일이며 6월 15일에는 국내 증시의 상하한가가 30%로 확대된다. 요즘 메르스 여파로 국내 소비가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따라서 한국 정부와 한국은행 금통위는 중국과 일본처럼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부양으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러한 이벤트들이 있는 상황에서 시장 변동성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 기술적인 지표를 보면 현재 지수대는 고점 대비 많이 하락했다. 볼린저밴드상 중반까지 하락한 상황으로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추가적으로 하락해서 볼린저밴드 하단까지 내려갔다가 상승하는 시장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향후 바닥을 다지고 되돌리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는 투자 기회라고 판단된다.
주식시장을 볼 때 국가를 막론하고 Residual Income 모델과 6-senses 모델을 사용해서 판단한다. 2013년도에 상해종합지수가 1,800~2,000 사이에서 등락할 때 향후 2년 안에 3,000을 돌파하며 4,000까지 갈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하지만 내년도에는 6,000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코스피, 코스닥과 연결해서 보면 코스닥은 공매도, 파생상품의 과다 활성화, 비관론적인 분위기가 반영되며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황이다. 하지만 ROE가 상승하는 국면이며 주식에 대한 리스크가 하락하고 있어 711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는 위험도가 낮아지면서 적정 가격이 2,900으로 상승 여력이 있다. 밸류에이션이 싸고 경기지표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익 모멘텀과 유동성이 괜찮은 상황이다. 또한 정책적으로도 부양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상승하는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된다.
대형주 100개 회사에 따른 대차잔고는 46조 원 정도로 추정된다. 공매도 규모로 계산하면 유통주식의 13% 정도다. 현재 주식형 펀드의 금액이 50조 원으로 상당히 큰 규모다. 따라서 정치인, 개인 투자자들 쪽에서 공매도를 방지하려는 움직임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자율화는 늘리고 규제는 낮춰야 공매도가 줄어들 수 있다고 판단된다. 주가는 밸류에이션과 실적이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대형주에 대한 상승 국면이 나타나면서 코스피도 상승하는 반면에 공매도 현상은 점차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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