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동, 신천동, 방이동 일대 지역이 관광특구 기능을 갖춘 광역권 개발로 추진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10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심의해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올림픽로, 송파대로, 오금로 등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롯데월드, 석촌호수,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공원 등 풍부한 오픈스페이스와 문화공간이 입지 및 연접한 112만1천878㎡의 대규모 구역입니다.
서울시는 2009년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후 5년이상 지나 재정비시점이 다가왔고 변화된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재정비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간적으로 분리된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잠실광역중심 제1지구'와 '잠실광역중심 제2지구'로 구분하고 '송파대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일부 편입해 잠실관광특구의 통합적 관리를 도모했습니다.
또 관광특구기능 활성화를 위해 관광호텔에 국한된 숙박시설 허용범위를 관광숙박시설로 확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건축법'에 의한 도로사선제한 폐지에 따른 최고높이를 지정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높이계획을 수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