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포털 개설'…면역력 강화-세심한 생활습관

입력 2015-06-10 17:18
수정 2015-06-10 19:42
▲(사진=TV조선)

'메르스 포털 개설'…면역력 강화-세심한 생활습관

메르스 포털(www.mers.go.kr)이 10일 오전 9시에 개설됐다.

메르스 포털에서는 메르스 관련 모든 정보를 전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 응급의료기관을 비롯해 환자 발생 의료기관, 환자 현황, 신고 면회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메르스에 관한 종합적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관련 권고안 소식도 전해졌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일 메르스 관련 권고안을 발표했다.

의사협회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예방법으로 '자택에 계세요', '자택 내의 사람들과 떨어져 있으세요' '마스크를 사용하세요' '손을 철저하게 씻어주세요' 생활용품 공동사용을 피해주세요' '증상을 지속적으로 감시하세요' 등 7가지 행동요령을 전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의사협회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주소 http://www.kma.org/board2/view.php?w_seq=5848&kind_code=2)

한편, n95마스크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수의 언론은 메르스 예방법으로 일반 마스크가 아닌 보건용 마스크 'n95마스크' 사용 권고를 보도했다.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는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몸밖으로 배출되면 24시간 후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철저하고 꼼꼼한 손씻기가 요구된다. 또 기침할 경우, 손수건과 화장지 등을 이용해 입고 코를 가려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단, 충분한 수면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메르스 예방법 중 하나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이란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를 뜻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잠복기가 1주일 정도 소요되며 호흡곤란을 비롯해 고열, 기침 증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