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메르스 초기증상.. 설사 변비 등 소화기 증상 유념해야
메르스 초기증상이 메르스 확진 환자 108명 소식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보건 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또한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알렸다.
또한 평소에 만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이 낮은 사람의 경우 메르스초기증상에서 폐렴이나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돼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사람의 상태에 따라 메르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 구별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메르스는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사스와 유사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아직까지 치료제와 백신이 없다.
한편, 현재 10일 오전 기준, 메르스 확진자는 108명이며 메르스로 인해 숨진 환자는 9명, 지난 9일 자정 기준 보건당국이 관찰 중인 격리자 수는 2892명으로 알려졌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