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200억엔 규모 사무라이채권 발행

입력 2015-06-09 14:51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총 2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사무라이채권은 3년 만기이며 채권 발행금리는 엔화스왑금리에 0.42%를 가산한 0.65%의 고정금리로 결정됐습니다.

발행대금은 오는 16일 입금 예정으로 부산은행은 이를 만기도래 외화자금 차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채권 발행 주간사는 다이와, 미즈호, MUMS가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습니다.

정충교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이번 사무라이체권 발행 성공은 이러한 부산은행의 향후 성장가능성을 투자자들이 높이 평가한 결과로, 이번 채권발행으로 장기 외화유동성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대외신인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