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연 3.6% 수익추구 미국 달러 ELS 공모

입력 2015-06-09 13:38
신한금융투자는 연 3.6%의 수익을 추구하는 미국 달러 ELS(주가연계증권)를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USD ELS11061호'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의 3년 만기 상품으로 KOSPI200,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합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3%(6개월,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3.6%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됩니다.

만기상환 때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원금 및 수익금(10.80%)이 상환되며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ELB(파생결합사채)와 ELS 상품을 이달 12일까지 판매합니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 부장은 "달러 ELS는 종목형 ELS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수형 ELS와 같은 구조로 출시됐다"며 "낮은 조기상환 배리어와 0.7% 수준인 달러 예금 이율에 비해 5배 정도 높은 수준의 수익을 제시해 증권사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